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경기도, 주거복지재단과 2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장애인 주거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주거복지재단과 함께 경기도 내 31개 시군 보건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협력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 도지사는 “경기도는 재원을 마련해 정신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편견 없는 경기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은 “한시적 장애이며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로 관심밖에 있는 정신장애인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을 주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윤재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정신장애인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경기도 정신보건센터 센터장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게 되는 최초의 케이스이며 새로운 복지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귀한 지원이다”라며 “귀한 일에 희망을 이어가게 해주신 영산조용기자선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치료와 재활을 마친 정신장애인 10가정에게 주택임차보증금 5000만 원을 지원한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