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줄 아동학대예방센터를 24일 개관했다.

이 날 개관한 센터는 강남구 수서동에 소재하는 ‘시 아동학대예방센터’로 이 곳은 아동학대 신고접수·초기 개입·현장 조사·사례판정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기존에 7개 지역에 운영되던 아동학대예방센터에 학대피해아동 가해자 상담 및 치료·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할 임상심리상담사를 배치하는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아울러 각 지역센터별로 운영되던 아동학대신고 전화번호도 상담전화(1577-1391)로 일원화한다.

이순덕 센터 소장은 “현재 민간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센터는 존치시켜 놓고 2015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아동학대가 없는 서울 만들기를 목표로 시 및 지역센터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분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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