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안크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성장장애에 대한 공개강좌를 통해 키 안크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고민해결에 나섰다.

건양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병원 본관 11층 대강당에서 키가 안크는 아이들과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성장장애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성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키작은 어린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저신장에 대한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 성장호르몬 투여 치료법 등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병원 측은 "사회적, 경제적인 발달과 더불어 전반적인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어린이들의 신체발육이 예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그 반면에 한창 키가 커야 할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이유 없이 키가 크지 않거나, 만성질환 또는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 등으로 인해 키가 자라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이러한 작은 키의 많은 아동들과 그 부모들의 고민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좌 개최 이유를 밝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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