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수탁방법 개선·선배들에 대한 국가 차원 예우 추진 등 약속

선거는 최주환(기호1번) 월평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추교선(기호2번)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최종 등록해 2파전으로 진행된다.

선거에 앞서 각 후보들의 출마의 변과 회장으로 선출시 협회를 이끌어 갈 방향에 대해서 들었다.

기호1번 최주환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엄정한 정치적 중립, 공동체의식의 확립과 공유, 회원기관 이익의 실천적 보호, 협회 위상에 걸맞는 역할 강화, 사회복지계의 순기능적 변화 선도를 절대가치로 삼고 협회를 운영할 것”을 공약했다.

최주환 후보는 ‘당당한 변화’를 캐치프레이로 내걸고 크게 5가지 공약을 들고 나왔다.

최 후보가 내건 공약은 ▲사회복지관 운영의 제도적 안정성 확보 ▲3대 기능의 조기정착 지원 ▲소통과 예우를 통한 공동체의식 제고 ▲복지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극적 대응 ▲전진대회 위상 격상 등이다.

그는 사회복지관 운영의 제도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관의 현안인 재정의 확충, 인력의 보강, 평가방식의 혁신, 노후복지관 재건축, 재 수탁방법 개선의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 시급한 과제가 어느 한사람의 역량으로 일거에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확실한 로드맵을 가지고 일정한 성과를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규범적 접근, 복지운동적 접근, 정책적 접근으로 5대 현안을 풀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매뉴얼개발과 교육, 우수사례공유 등 3대 기능으로 전환된 사업패러다임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중앙회 차원에서 확실한 지원을 한다는 각오다.

최주환 후보는 공동체 의식제고를 위해 중앙협회와 지역협회의 소통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개별복지관의 문제는 지역 회장님들이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중앙협회와 지역협회가 정기적으로 소통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선배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 추진도 약속했다.

그는 “은퇴하시는 선배님들에 대한 협회차원의 예우와 20년 이상 재직하신 관장님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예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후보는 또 “복지환경의 변화가 수시로 변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수세적 대응에서 확실한 논리를 갖춘 적극적 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대전에서 개최되는 전진대회의 위상 격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참석 귀빈의 수위 향상, 참여동기 유발을 위한 이벤트 준비 등을 제안했다.

최주환 후보는 한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사 과정 수료예정이며, 현재 사회복지관협회(협회) 대전시 지회장, 협회 부회장, 협회 사회복지사업법개정TF위원, 우송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저서로 ‘사회복지사가 꼭 알아야할 35가지’가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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