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학교가 발달장애인 대학기반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웰투게더(Well Together)’를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2월 8까지 서비스과정 신입생 10명을 모집한다.

웰투게더는 대학 교수 등 인력풀을 활용한 현장실무 실천형 교육과정을 편성해 2013년에는 먼저 주말중심 틈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은 고등학교 졸업이후 성인기 전환을 위한 심화교육과정을 편성할 뿐 아니라 강사진으로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또 대학의 물적 공간을 개방해 발달장애인이 최상의 환경에서 음악 및 컴퓨터 등 실습을 지원한다.

웰투게더는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추구하며 수료 후에는 자격증 취득 지원은 물론, 보건복지부 일자리사업 등 진로 및 취업과의 연계를 추진한다. 

복지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평생학습사회에 적응하고 지역사회로의 자립생활 실현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