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 사전등록은 14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문 사전등록서비스로 경찰은 이 서비스를 통해 보호자가 실종예방을 위해 예전보다 주의를 기울인 점이 실종아동 발생건수 감소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실종시 신속한 발견이라는 측면에서 사전등록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해 서울, 부산 등 6대 특별ㆍ광역시에 찾아가는 현장방문 서비스를 제공, 70만명이 사전등록을 마쳤다.

그러나 이는 사전등록 대상자 총 759만명(14세 미만 675만명,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28만명, 치매환자 56만명) 중 9.2%에 불과하다.

이에 경찰은 올해 3월31일까지 1일 평균 500여명의 사전등록 인력을 전국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 투입, 찾아가는 사전등록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전등록을 원하는 보호자는 경찰의 현장방문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직접 인터넷 ‘안전Dream(safe182.go.kr)’ 홈페이지를 이용해 등록할 수 있으며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서를 방문해서 5분이면 등록을 마칠 수 있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