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열린 전자정부 구현을 목표로 진행하는 31대 과제 중 하나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국가복지정보시스템구축'을 총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이미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중심으로 기본체계를 구축했고 현재, 노인복지서비스 확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관련 업무와 정보 공유를 위한 설문조사를 2006년 1월 초까지 진행한다.

본 설문조사가 종료되면 2006년 1월 중순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와 LG CNS, 진우정보, 한국노인복지관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의 설문조사는 민원요구사항 파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각 노인복지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상기관은 2005년 12월 현재 운영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 노인복지(회)관, 재가노인복지시설이며 신청기간은 06년1월2일부터 1월14일까지다. 이메일(survey@cms.e-welfare.go.kr)과 우편(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911번지 용산빌딩 9층 LG CNS 컨소시엄) 팩스(02-3273-4507)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분산돼 있는 다양한 복지관련 정보를 취합하여 복지정보포탈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통합 제공하기 위한 본 사업은 수혜대상자에게 유형별 사회복지시설의 정보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을 구축예정이며, 사회복지시설을 유형별로 일관성 있게 관리·통합하는데 목표가 있다.

관계자는 "시설별 전산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한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기대된다"며"서비스 중복 및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까지 노인복지관련 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곧바로 정보제공 채널 확대 및 여성·아동·청소년 등 사회복지 전문분야로 확대될 방침이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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