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저소득 중증장애인 무료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오는 3월29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이 사업을 올해 1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집수리 세대주 및 세대원이 장애등급 1~4급 장애인인 차상위 이하 가구 중 주택 소유주가 개조를 허락하고 사업시행 이후 1년 이상 거주를 허락한 경우 가능하다.

특히 올해에는 대상자 선정 시 여성과 아동을 우대하는 측면에서 가사와 육아를 맡고 있는 여성장애인 및 10세 미만의 장애아동에게 가산점을 주고, 장기거주 가능성이 높은 임대아파트도 시범사업으로 5%를 배정할 예정이다.

집수리는 경사로, 음성인지가능 초인종, 화상인터폰, 키높이 싱크대 설치, 화장실 문턱제거 등 장애특성을 고려해 실시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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