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남부지역에 장애인의 복지와 평생교육 기능을 동시에 갖춘 '행복한 우리복지관'이 12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대전시 서구 가수원동(계백로 1093-32)에 위치한 이 복지관은 총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6304㎡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설립됐으며 주간보호실, 직업훈련실, 언어치료실, 음악·미술 치료실, 감각통합훈련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췄다.

또한 발달장애인들을 중심으로 교양 및 정보, 직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평생교육원'도 설치됐다.

복지관 측은 교육프로그램의 특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네트워크 및 협력체계를 구축, 교육 과정을 점차 확대해 교육 참여도를 높이는 등 장애인의 평생교육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기독교연합봉사회에서 운영한다.

이용 등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복지관(042-331-1155)으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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