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프로그램 공모로 100여 개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총 2억 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1365 자원봉사포털시스템에 등록된 회원 20명 이상의 봉사단체이며, 사업범위는 사회복지, 청소년보호, 문화예술, 녹색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이다.

선정된 단체는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최고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재능봉사 프로그램 및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심사를 거쳐 3월 27일경 대구시 홈페이지 및 구·군 자원 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9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12월 자원봉사자 대회 시 시상하고, 활동사례집을 발간해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이승만 시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재능나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이 촉진되고 풀뿌리 봉사 단체의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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