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재 수석 내정자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원로 학자로 현재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고용복지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최 내정자는 2007년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으로 참여하면서 박 당선인과 인연을 맺은 이래 지난해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편안한삶추진단장으로 활동하는 등 박 당선인의 복지공약을 수립하는 데 역할을 했다.

그는 1946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1970년 서울대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워싱턴대와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에서 사회복지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에 임용됐으며 지난해 정년퇴임했다.

최 내정자는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장,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장, 한국노년학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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