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장애인 체육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전국 및 국제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장애인 체육 우수선수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시는 11일 장애인전국대회 및 국제대회 이상 경기종목 우수자 5명을 선발하여, 12월까지 매월 30만원을 훈련보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수들의 선발방법은 심의위원장을 포함한 심사위원 전원의 채점을 합산하여 평균점수를 산출하여 평균점이 높은 사람 순으로 대상자를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우수선수를 선발·훈련보조금을 지원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신체적 기능회복을 위한 장애인 체육우수 선수를 육성하고자 한다"면서 "이런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 고취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자격은 부천시에서 3년 이상 거주하는 자(주민등록기준)로서 △전국대회 규모이상의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거나 이에 준하는 선수 또는 장래가 촉망되는 실력을 갖춘자 △장애인 관련 경기종목별 협회·연맹 등에 선수로 등록된 자이며 부천시장, 부천시의회의장, 부천시교육장,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장애인 복지법에 의하여 등록된 장애인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편 훈련보상금 신청을 위해서는 구비서류 추천서(신청서), 대회 입상실적증명서, 각서, 연간훈련계획서, 자기소개서 각1부를 첨부하여 9일부터 16일까지 시 체육청소년과에 접수하면 되고, 추천단체는 장애인 단체 등록증 사본을 필히 첨부해야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