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종사자, 보육교직원, 요양보호사를 위한 보험공제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25일 공제회에 따르면 지난 18일자로 요양보호사와 요양보호시설을 위한 전문직업배상책임보험과 사회복지종사자, 보육교직원, 요양보호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상해보험을 출시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사회복지시설의 화재보험, 영업배상책임보험에 대한 공제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보험공제상품은 일반 시장의 상품보다 최고 50%까지 저렴하다는 것이 공제회측의 설명이다.

공제회는 이같은 보험공제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25일 삼성화재 본사에서 삼성화재, 메리츠화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조성철 공제회 이사장은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70만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2011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을 위한 법률 제정에 따라 공제회가 설립됐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보험기업인 삼성과 메리츠는 회사 이윤을 넘어 사회공익 차원에서 적극적인 도움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광호 메리츠화재 기업영업총괄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의 권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철 삼성화재 본부장은 “공제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단순 보험사업이 아니라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지와 사회공익에 참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이 실질적인 이벤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제회의 보험공제상품, 장기저축급여, 대출, 회원복지 등 상품은 공제회 홈페이지(www.kwcu.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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