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권익 신장을 위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특히 지난 26일 성남시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업무 과다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지자체에 철저한 실태파악과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원로회는 “사건의 대책을 하루 속히 마련해 사회복지사의 실질적 처우 개선과 권익향상을 이루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력직 인수위 제안 140대 국정과제 ‘복지 일자리 확충 및 처우개선’에 관한 추진 계획들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박근혜 정부는 이를 적극 수용하고 실행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평소 업무과다로 시달려 온 용인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투신해 숨지는 일이 있었다.

또 지난해에는 업무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휘둘러 사회복지사가 중상을 입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엄유리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