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혁신사업’은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의 프로그램을 체계화된 전문 복지프로그램으로 전개해 경로당을 노인들의 소통공간이자 생산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함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복지관에서는 요리교실 및 세탁서비스, 손발 마사지 및 클린경로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로당 20곳에서는 경로당관리사업, 건강서비스사업, 문화서비스사업, 교육서비스사업, 지역자원제공사업 등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경로당 순회 시 공동으로 사용하는 이불이나 담요 등을 수거해 세탁해주는 등 건강 위생서비스도 전개한다.

복지관은 업무 협약한 경로당 20곳 가운데 12곳을 중점 관리대상으로 정하고 자체예산을 지난해 보다 22% 증액된 723만원으로 편성, 경로당 운영에 대한 비효율적 요소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운영혁신 대상 경로당은 승월, 신월코아루, 청솔2차, 달동네, 생금이 경로당 등 신규 경로당 5곳과 진두, 고락, 해태, 상촌, 미평소정, 경남, 구봉, 국동2통, 국동(여), 당산, 세구지, 종고, 진남, 청솔3차, 평촌 등 기존 경로당 15곳 등 모두 20곳이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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