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개발원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가 2월 27일 이룸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장애아동복지지원법에 의해 설립된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는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적 지원 허브로서 이들의 복지욕구에 따른 원스톱 복지지원체계 구축과 선진적 복지 서비스 개발, 권익옹호 및 역량강화 지원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었던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 센터가 지역으로 많이 확장돼 장애인이 보다 행복한 세상이 되는 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정충현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과장은 “향후 센터가 전국적으로 번져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하며 이를 위해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똘똘 뭉쳐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들이 더 나은 삶으로 발돋움해나갈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최복천 중앙장애아동지원센터 센터장은 “앞으로 센터를 꾸려나감에 있어,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의 염원을 가슴에 깊이 담고 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부대행사로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작가 5명의 작품 총 15점이 전시와 함께 ‘장애아동정책 선진화를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렸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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