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28일 ‘노인사회참여 사례관리 개선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시범사업 및 연계된 서비스의 분석을 바탕으로 연구결과, 시범사업이 참여노인의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사회적지지 수준을 높이며, 우울증상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으로 고통 받는 위험군에 해당하는 참여자의 비율이 약 17%정도가 축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범사업은 부산지역 만 50세 이상의 사회참여 욕구가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회참여욕구를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사회참여 서비스제공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을 이용한 노인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76점, 시범사업과 연계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3.78점으로, 98%가량이 시범사업과 시범사업을 통해 연계된 서비스에 보통 이상의 만족을 보였다.

참여노인의 욕구는 일자리, 교육, 자원봉사, 여가 순으로 욕구와 연계된 서비스 간의 일치율은 85.8%가량이었다.

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사례관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노인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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