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4일 새농협 출범 1주년을 맞아 농업인 복지서비스 확대 및 농업 활력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2012년 3월 2일 경제사업 활성화와 금융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앙회-지주회-자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범해 농, 축협 지원 및 농업인 금융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에 따른 문제를 농협법개정으로 해소하는 등 농업인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해왔다.

이에 따라 농협은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문화복지센터 550개소를 운영하고, 취약 농업인 2만명에 대해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창구도 100개소 신설한다.

농업 및 농촌 활력화를 위해서 농촌 소득자원을 발굴하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食(식)사랑農(농)사랑'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食사랑農사랑 운동으로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농업 개발을 위해 지자체 협력사업을 300억원 규모로 확대 추진하고 1사1촌 자매결연을 1만쌍 이상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귀농,귀촌인들에게 조합원 가입을 지원하고 창업 및 영농기술 교육으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유도하는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지원을 위해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엄유리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