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여성회관이 5일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한화호텔&리조트,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기업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문제해결 ▲저소득 다문화가족에 대한 돌잔치 및 결혼식 지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적극 지원 ▲기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및 후원활동에 적극 동참 하는 등 공동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3~9월까지 어린자녀의 돌잔치를 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6세대의 돌잔치행사를 진행하고 돌잔치앨범과 액자를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한화호텔&리조트 해운대 티볼리에서 사업비를 후원해 행사일체를 진행하며 용호사회복지관에서 사업기획과 진행을, 여성회관에서는 다문화가족 대상 가정을 선발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외에도 하반기에 저소득 다문화가족 2쌍에 대해 해운대한화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은 지자체-기업-민간사회복지시설이 각계 기관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3자간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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