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에서 4일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완전 및 부분 틀니 시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에서는 2002년부터 2012년까지 65세 이상 수급자와 차상위 건보전환자 9965명에게 틀니 시술을 지원해 왔으나 2012년 7월 만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완전틀니가 급여화 됨에 따라 2013년 보건소 노인틀니 사업의 내용이 일부 변경됐다.

65~74세의 수급자 및 차상위 건보전환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지원되고 75세 이상의 수급자 및 차상위 건보전환자는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이 부담해야 할 본인부담금(20~30%)을 보건소에서 지원한다.

2013년 하반기에는 부분틀니에 대해서도 급여화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틀니가 필요한 65세 이상 수급자 및 차상위 건보전환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고 보건소에서 1차 구강검진을 거쳐 보건소가 지정한 치과에서 시술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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