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라남도가 저소득층 및 근로빈곤층의 복지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희망리본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희망리본사업은 전문 일자리 매니저가 1대 1 개인별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안정된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는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64세의 근로의지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총 400명이다.

참여자에겐 1년간 일자리 매니저가 1대 1 상담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교육 및 근로여건을 조성해 맞춤형 취업 알선을 지원하며, 연간 최대 100만원의 참여 실비가 지급된다.

취업에 성공해 탈 수급 시 2년간 의료와 교육급여가 보장된다.

사업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등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복지와 고용의 연계사업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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