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새 학기를 맞아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지 점검해보고 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통해 참여할 수 있고 간단한 조사를 통해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부모교육에 대한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다.

또 교육방법을 다운로드해 소장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학교폭력예방교육 전문가는 “내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혹은 괴롭히는 아이, 목격자가 될 수 있다”며 “부모가 먼저 각각의 징후와 대처방법에 대해 잘 알 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힘든 상황에 처했을 때 가장 믿고 의지할 사람이 부모가 될 수 있도록 부모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학교에서는 매 학기 1회 이상 아동, 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지만 많은 부모들은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12년 어린이재단이 실시한 아동폭력예방 부모교육 참석률은 12%로 10명 중 1명인 셈이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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