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에는 토요학교사업을 실시하는 6개 기관의 아동 및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100명의 토요학교 사업수행 관련자를 초청하여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레크레이션, 난타공연 등이 진행됐다.

장애아동토요학교는 경제활동으로 아동을 돌보지 못하는 토요일에 장애아동의 학습과 보호를 위한 여건이 마련된 학교다.

각 학교는 최소10명~14명의 장애아동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학습, 스트레칭체조, 교통훈련 등 신체·인지·여가기술개발을 위한 교육활동을 한다.

2011년 6개의 각기 다른 지역의 74명 장애아동이 장애토요학교를 거쳐갔으며 2012년에는 85명이 학교 수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6개의 지역에서 90명의 장애아동이 교육 받을 예정이다.

장애아동토요학교 수행기관은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밀알선교단, 천안밀알선교단, 평안밀알복지재단, 안산밀알선교단, 인천밀알선교단이다.

밀알복지재단 원정분팀장은 “장애아동토요학교는 장애아동들이 보호 받고 교육받으며 자유롭게 배워 꿈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중 초등학교 졸업이 각 11.8%와 32.9%로 전체 절반에 가까웠고 대학 이상의 교육을 받은 장애인은 12%에 불과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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