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 5일 복지관 강당에서 2013년도 평생대학 개강식이 열렸다.

이번 학기에 개설되는 평생대학 학습 프로그램은 모두 23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비해 3개의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신설된 프로그램은 영어반, 클레이 교실, 라인댄스 등 3개 과목이며, 서예반은 당초 2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 참여 노인은 지난해에 비해 100여명이 늘어난 모두 417명이다.

특히 정규 프로그램 외에 특화프로그램으로 사진반, 연극반, 울림 합창반을 추가로 운영해 노인들의 사회교육을 활성화시켜나갈 방침이다.

복지관은 이번 학기부터는 선착순 모집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복지관 이용노인들의 참여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과목별 추첨제를 도입 적용했다.

정금칠 복지관장은 “기회균등은 복지관 이용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소속감을 높이는 일”이라며 “제도적 보완을 통해 공평한 기회제공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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