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에게 따뜻한 사랑의 울타리가 되어온 ‘작은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대표 남궁문선 www.skyangel.or.kr)이 지난 10일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작은사랑실천운동시민연합’(이하 시민연합)은 2002년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으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 노인들을 위해 각종 봉사활동과 지원행사를 열어왔다.
시민 연합 관계자는“이번 발대식으로 어려운 형편에 놓여 있는 어린 소년소녀가장들이 국민의 관심을 통해 따뜻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혼율의 증가와 각종 사고로 부모를 잃거나 부모와 떨어져 살아가고 있는 어린아이들에게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현재 시민연합은 이들에게 매년 기업의 후원을 통해 국내외 지역탐방, 방학 캠프 등을 진행하는 등의 현실적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각종 기부금조성을 통해 연말연시 뿐 아니라 평소 어려운 가정에 보조금과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연합의 남궁문선 대표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는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며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돈이 아이들에게 필요한 전부는 아니다.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고 손을 잡아주는 실천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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