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은 △수화언어기본법 제정 △농문화의 지원 육성 △농교육 개선 △일반교과과정에 수화교육 도입 등 우리 단체의 요청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답변이 왔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외국의 입법 사례에 비춰 수화언어기본법 제정이나 농문화의 지원 및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올해 상반기 중에 입법 연구 용역을 실시하고 가을에 공청회를 거쳐 하반기에 수화언어기본법을 제정하기 위한 정부입법발의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우리 단체의 민원으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에서도 수화교육, 교사의 수화자격 취득 등을 위해 농학교 교장들과 한국농아인협회장과의 만남을 진행한 바 있다"고 드러냈다. 

또 “우리 단체는 2011년 영화 ‘도가니’이후 농인의 교육권 및 수화언어권 보장을 요구하며 운동해오고 있는로서 문체부의 수화언어기본법 제정 추진과 농교육 문제해결을 위한 교과부의 움직임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한편“문체부나 교과부가 수화언어기본법 제정 추진과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있어 특정단체의 의견이나 목소리만 청취하는 등 폐쇄적인 절차를 거쳐선 안된다”고 조언하면서“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장애인단체나 장애인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 될 수 있는 창구를 만들 것”을 요구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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