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당뇨인협회가 9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4기 소화당뇨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당뇨지식에 대한 강의, 꿈과 비전에 대한 리더십 특강, 자원봉사단 선거,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전병헌 국회의원은 “제4기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보니 상임고문으로서 뿌듯하다”며 “자원봉사단이 소아당뇨 가족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는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응래 국회의원은 “급작스럽게 시작돼 평생을 고생하는 소아당뇨 아이들에게 위로를 표한다”고 전했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로서 항상 열심히 노력하는 김광훈 사회복지사와 함께 순수한 열정을 지닌 자원봉사단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감동적이다”라며  “단순한 스펙이 아닌 진정한 봉사자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한편 발대식 후 2013년 한국소아당뇨협회 총회를 실시했다.

총회에서는 2012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13년 사업계획과 오는 5월 25일 잠실놀이마당에서 진행하는 제4회소아당뇨의 날 개최를 승인했다.

또 지난해 예산수입 7409만3239원과 예산지출 6954만6678원에 대한 심의의결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선두 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은 "7000만원 가량의 작은 예산으로 알차게 운영, 발전시켜 온 김광훈 회장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올해는 더 화기애애한 단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홍규 협회 명예이사장은 "누구도 하지 못한 길을 걸어온 우리 협회가 자랑스럽다"며 "언젠가 더 좋은 날이 올거란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자"고 말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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