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13일 서울연가초등학교에서 제5회 지구촌 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일환으로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변정수 강연과 희망풍선 날리기 행사를 가졌다.

희망풍선 행사는 제5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 비샬(네팔, 10세) 등 지구촌 빈곤아동들을 응원하는 서울연가초 학생들의 희망 메시지가 가득 담겨 진행됐다.

서울연가초 학생들은 세계시민실천 선언문 낭독과 자신들이 나눔에 앞장서는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변정수 홍보대사는 경연을 통해 결혼 10주년을 맞아 떠난 방글라데시 봉사활동부터 가족이 함께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몸소 봉사했던 추억을 전달했다.

한편,  제5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는 2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굿네이버스에서 배포한 교육용 영상을 보고 지구촌 빈곤아동에게 보내는 희망편지를 작성하는 것으로 온라인(희망편지.kr)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우수작에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이번 희망편지쓰기대회의 주인공인 비샬을 만나러 네팔로 자원봉사활동을 떠나게 된다.

특히 이번 희망편지쓰기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아동노동착취반대 서명캠페인도 진행된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사업운영본부장은 “지구촌의 꿈을 잃어버린 아동들에게 꿈을 되찾아 주기 위해 서명 캠페인을 마련하게 됐다”며 “희망편지쓰기대회를 통해 이 땅의 많은 아동들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진행된 제4회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의 경우, 전국 3039개교에서 총 211만2824명이 참여했다.

자세한 문의는 굿네이버스캠페인사업부(02-3278-2282)로 하면 된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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