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강서양천영업본부가 14일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게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우리은행 강서양천영업본부와 양천구청지점은 함께 ‘우리사랑 나눔터’ 현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양희웅 우리은행 강서양천영업본부장은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해 같이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임희재 양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경제가 어렵고 소외된 사람에 대한 관심이 적어지고 있는 요즘 우리은행이 몸소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참된 실천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양천구의 1만8000여명의 장애인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장애인 복지 발전에 더 이바지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500만원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2008년 7월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복지사업 발전을 위해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 매년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해 후원금 전달은 물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거리캠페인, 소액 후원금 모금을 위한 소원저금통 비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12년 11월에는 우리은행(양천구청지점) 전 직원들이 저소득 장애 가정 5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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