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여수노인복지관이 15일 장기요양기관 하얀연꽃 사무실에서 하얀연꽃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원공동교육과 사례관리 컨퍼런스를 통해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또 장기요양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신뢰성 확보하는데 힘써나가는 한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기초복지 서비스 제공 및 예방적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치매관리, 효과적 케어방법, 예방적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심도있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특히 노인 학대와 법적 조치 등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내용들을 주제로 선정,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직원들의 견문확대와 함께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두 기관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동여수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양 기관 직원 및 요양보호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 웰빙의원 안주홍원장을 초청해 ‘노인 뇌 건강, 치매를 바로알자’라는 주제로 합동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오는 22일에는 현직 변호사를 초청해 복지사와 요양보호사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보호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금칠 동여수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설급여와 재가급여 기관이 결합한 것”이라며 “향후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서비스 향상에 두기관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얀연꽃은 2005년 7월 60명 정원으로 여수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원한 선진 장기요양시설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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