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팀은 약 1주일간 안면기형으로 고통 받는 구순구개열 아동 100여명에게 무료수술을 해주고 돌아올 예정이다.

구순구개열은 흔히 ‘언청이’라고도 불리는데 심미성의 결여는 물론 음식섭취 및 언어장애, 교합부전, 이비인후과적 장애, 악골성 장애 등과 같은 심각한 장애를 유발한다.

수술팀은 8개 대학(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순천향대, 부산대, 고려대, 경희대, 경북대)과 5개 병원(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이디병원, 연세튼튼소아과, 이스트만치과)의 성형외과, 마취과, 치과, 소아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37명으로 구성됐다.

수술용품 및 의약품, 사업비 등은 외환은행 나눔재단, 한국존슨앤드존슨, 메디컬에티콘사업부, 한미약품, 한국3M, 삼성SDS, 일성신약, LG생활과학, 일동제약, 대웅제약, 종근당에서 지원했다.

한편 올해 설립 16주년을 맞는 글로벌케어는 회원의 1/3이 의사로 1997년부터 국내외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구호활동을 펼쳐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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