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은 “교과부가 농학교 조기교육 및 일반교과과정, 특수교사 양성과정에 수화교육 도입, 수화와 구화 동시교육, 수화통역사 의무배치 등 농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 했다"며 “이답변은 우리 단체 및 수화언어권공대위가 지난 1년간 꾸준히 촉구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교과부의 답변은 3월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수화언어기본법을 정부입법으로 발의하겠다는 답변의 연장선이며, 농교육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고 환영했다. 

아울러 “답변 가운데 일부 사안은 소극적인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지난 정부가 답변을 회피해왔던 것에 비하면 이번 답변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수화언어권공대위는 수화언어기본법 제정, 농교육 개선등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있다”며 “우리 단체는 수화언어권공대위의 일원으로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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