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7일 중증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위한 장애인콜택시의 증차운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장애인콜택시 증차대수 총 20대로 작년대비 100대에서 120대로 3월중 운행할 계획이며 12억79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이용신청자 대비 52.6%의 탑승률인 장애인콜택시를 2006년도에 20대 증차하여 63.2%로 탑승률 제고, 장애인콜택시 이용신청자 대비 탑승률을 점차적으로 80% 수준으로 상승시켜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제도의 도입은 2003년 1월1일부터 100대의 운행으로 시작됐으나, 수요대비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이용자들의 증차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연차적으로 증차하여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차량 증차함으로 1일 660건에서 770여건 수준을 수용하여 장애인 이동불편 해소에 기하게 될 것이며 차량 증차로 탑승률 제고 및 대기시간 단축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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