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중장년 일자리 사업은 ‘중견전문인력고용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경제 단체 위주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로 바뀌면서 NGO 단체인 은퇴협이 소외된 중소기업이나 일반 중견 인력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희망센터에서는 40대 이상 퇴직(예정)자들의 재취업 상담·알선, 전직지원 컨설팅, 제2인생(경력개발) 설계, 교육·훈련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직원을 채용하려는 구인 기업을 발굴하고, 구인 기업에서 원하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맞춤형 취업도 알선한다.

황정애 은퇴협 사무총장은 “고용노동부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 지정은 은퇴협이 지난 12년간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사회복지증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 동부지역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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