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9일 부산광역시 동구와 ‘사회참여종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부산시 동구 14개 주민자치센터 공간을 활용한 ‘사회참여종합지원센터’(게이트웨이)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시 동구는 ‘고령자 사회참여 종합지원 사업’의 시범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부산지역 만 50세 이상 노인들의 사회참여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해에 부산시 8개 구·군에 복지관 및 시니어클럽에 상담센터를 마련해 부산지역 만5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사회참여 서비스 제공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9000 여 명의 이용자들이 2500 여 건의 사회참여 서비스에 연계되는 성과를 보였다.

박용주 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중‧장년층의 ‘사회참여’ 욕구는 커질 것”이라며 “이에 부응해 올해 자치구의 주민자치센터를 활용한 사회참여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주 원장은 “이는 기초자치단체 주도형 모델로 매우 의미가 있다.”며 “그 추이를 지켜보고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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