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양보호사협회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20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현장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의 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요양보호시설 위험성평가 및 기술지원 ▲요양보호사 재해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재정지원 ▲안전보건 포켓형 수첩 제작·보급 ▲안전보건교육지원 ▲근골격계질환 예방활동 지원 등을 전개한다.

김영달 한국요양보호사협회 대표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요양보호사들의 재해예방에 관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재해예방을 줄일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 스스로가 건강을 유지하며 건강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우리사회는 고령화 시대 진입에 따라 요양보호사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관련 근로자가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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