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성매매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문화적 소통을 위해 ‘2013 성매매방지 영상제작 공모전’을 30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은 20분 내외의 성매매방지영상 제작기획안으로써, 장르는 자유이며 주제는 성매매 문제의 심각성을 잘 나타내고 성매매방지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응모방법은 소정의 양식에 따라 작성한 성매매방지영상 제작기획안을 이메일(webmaster@stop.or.kr)로 제출하면 된다.

완성된 작품은 올해 11월 서울,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영상시사회를 통해서 공개된다.

또한, 영상작품집(DVD)으로 제작해 12월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성매매예방교육 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조윤선 장관은 “우리 일상에 만연된 성매매 문제를 다각도로 보여주고, 성매매방지문화를 확산하는 데 있어서 ‘영화’는 이상적인 문화매체”라며“앞으로도 국민적 소통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영상매체를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대한 문의는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으로 하면 된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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