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이 1일 시각장애인 안마사 26명을 대상으로 ‘효사랑 시각장애인 안마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사업은 시각장애인안마사 및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로 안마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3년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에서 운영을 위탁받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시각장애인 26명과 안마보조인 주부 1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됐으며, 안마사 2인과 보조인 1인이 한조로, 종로구 관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무료 안마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미경 복지관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을,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무료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지고 있응 뜻 깊은 사업을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안마사 모두가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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