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쇼핑몰 회사 ㈜누리가 지난 1일 부산장애인문화복지개발연구원과 장애인 자립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후원협약 체결에 따라 누리는 지역의 장애인들을 쇼핑몰 전문가로 육성시키기 위한 IT교육 및 쇼핑몰 교육을 지원키로 했다.

조현옥 누리 대표는 “우선 북구와 사상구 내에 있는 장애인들부터 지원하기로 하고 교육을 수료한 장애인들에게는 판매 할 수 있는 제품들도 연계해 이들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현옥 대표는 김해에서 가구제조업을 운영하면서 3년 전부터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매출을 올리다가 인터넷쇼핑몰 사업이야 말로 장애인들에게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 생각해서 실행에 옮기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그 동안 장애인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장애인들이 컴퓨터 하나로 수익을 창출해 지역사회에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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