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250여 명을 10일까지 모집한다.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대상자는 양육경험이 있는 부모와 보육현장 경력 3년 이상의 보육전문가여야 한다.

모니터링단에 선정되면 교육 이수 후 4~10월동안 서울시 어린이집 약 2000개소를 대상으로 ▲급식관리 ▲건강관리 ▲통학차량 등 안전관리 ▲위생관리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등 13개 항목을 모니터링하고 위법사항이 발견 되면 해당 자치구로 신고서 제출하거나 아동의 피해가 급박한 경우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한다.

신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고 개인소개서와 증명서를 함께 첨부해 이메일(star0731@seoulwomen.or.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모니터링 결과 우수한 어린이집의 경우 사례를 홍보해 많은 어린이집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미흡한 경우 지속적으로 지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은 부모 의견이 반영된 맞춤보육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서비스가 한층 높아지길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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