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이 보건의 날인 7일 여의도 렉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굿피플의사회’ 창단식을 갖는다.

굿피플은 지난 14년간 굿피플의 대표적인 보건의료사업인 ‘사랑의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전국 산간벽지와 도서지역, 쪽방촌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장, 외국인근로자, 북한이탈주민 등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해왔다.

현재까지 1200차를 돌파했으며, 함께 참여한 의료인은 2만여명, 진료 횟수는 60만여건에 이른다. 사봉이가 달려온 거리를 계산하면 무려 지구 다섯바퀴(20만km)다.

굿피플은 “굿피플의사회 창단을 계기로 전문 의료인 인프라 구축과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 개최 등 이전보다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굿피플의사회 회장으로는 최경숙 동서산부인과의원 원장이 선임됐다.

최경숙 회장은 그 동안 헌신적인 의료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15일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 1월부터 굿피플의사회 소개서 및 가입신청서를 발간해 의료관련 단체에 배부했으며 현재 내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약 20과목에서 85명의 전문 의료인들이 가입 신청한 상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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