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솔루션위원회는 지난 달 25일 장애인단체 종사자의 경력을 사회복지시설에서 일정수준의 경력으로 인정해줄 것을 보건복지부 및 17개시·도에 정책건의했다.

현재 장애인단체의 종사자는 사회복지 관련기관 및 시설로 이직 시 장애인단체 종사경력이 인정되지 않거나 일부만 인정돼 경력 산정 및 호봉획정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경우‘사회복지시설 관리안내’를 따르고 있고 개별시설 및 지방자치단체에 별도 규정이 있을 경우 이를 우선 적용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단체 종사자에 대해서는 명확한 근거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현재 불합리한 처우를 받는 실정이다.

이에 정책솔루션은 보건복지부에게 장애인복지법제63조(단체의 보호·육성)을 근거로 장애인단체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 등을 소지하고 근무한 경력을 유사경력에 포함해줄 것과 시도별 장애인복지사업안내 등에 ‘보건복지부 허가 및 시도 사단·재단법인의 중앙회 및 지부·지회 근무 경력’ 인정을 명시하는 별도의 지침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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