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전력KDN과 함께 11일 복지관 주차장에서 ‘재가장애인 및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봄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10여 명의 장애인과 한국전력KDN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구로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가정 및 독거노인 120가정에 각 10kg씩 봄김치를 전달했다.

송완석 한전KDN 팀장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볼 때마다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이번 봄김치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함으로 나눔의 행복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선영 복지관장은 “한전KDN의 봄김치 나눔을 통해 많은 분들이 잠시나마 밑반찬 걱정을 덜게 돼 기쁘다”면서 “더 많은 기업,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전KDN 임직원은 매년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봄김치, 겨울김장,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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