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복어린이문화복지재단이 1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월정 김용복 산수(傘壽) 및 영동농장 창립 34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에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용복 재단 이사장은 1979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영동농장을 창업해 채소 재배 및 밀 생산에 성공하면서 현지에 영농기술을 전수했다.

1982년과 2005년 각각 10억과 100억 원을 출연해 용복장학회와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을 설립, 장학사업과 농민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난 1월 2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재 1억 원을 기부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기도 했다.

용복어린이문화복지재단은 그가 만 80세 산수를 맞아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운 봉사의 인생을 살기로 다짐하고 설립 준비 중인 재단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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