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부담 의료비로 인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을 위해 경상북도 상주시는 의료비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상주시는 2005년 215,320천 원을 지원해 오던 의료비를 2006년 246,852천 원 지원 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희귀난치성 대상질환은 △만성신부전증(투석)환자 △혈우병 △근육병 △고셔병 △베체트 △크론병 △다발성경화증 △아밀로이드증 등 71종이며, 지원을 받을수 있는 대상자는 △의료급여 2종 수급자와 △건강보험가입자중 정부가 정한 기준금액(환자가구 및 부양의무자 가구)과 각 질환별 특성기준에 적합한 자로서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 의료비 전액과 입원시 식대를 지원한다.

대상자 접수는 연중 보건소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대상자는 진단서, 장애인등록증 사본(해당자에 한함),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사본, 소득(4인기준 월 341만원이하) 및 재산(4인기준 1억6900만원이하)관계서류 각 1부를 구비하여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특히 대상자는 지급결정일 이후 진료 받은 의료비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상주시보건소 담당 054)530-6478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 난치성 질환은 장기간의 치료와 많은 치료비로 인해 가정의 경제적 기반과 생활의 의지를 상실하기 쉬운 질병"이라며 "보다 폭넓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관내 대상자가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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