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녀 부회장은 뇌성마비 아들을 둔 장애인가족으로 1970년대부터 장애인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설립을 주도했다.

현재까지 35년간 이사와 부회장으로 일하면서 사재를 털어 후원활동에 앞장 서왔으며 각종 사회활동을 통한 장애인에 대한 일반국민들의 이해증진을 위한 홍보와 계몽을 주도해왔다.

배융호 사무총장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무장애생활환경시민연대 사무총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휠체어장애인으로 지난 16년간 장애인 편의시설에 관한한 시민운동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이다.

배 총장은 서울시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매뉴얼을 만드는 데 주도적으로 앞장섰으며, 정부의 장애인복지정책 5개년 계획에도 참여 했다.

2003년부터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상임집행위원, 장애인이동보장법률공대위, 국제장애인권리조약제정 한국추진단, 장애인이동권쟁취를 위한 연대회의 등의 대표 등으로 장애인 차별과 장애인이동권 문제에 앞장섬으로써 우리나라 장애인 인권증진에 큰 역할을 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연세대학교 루스채플에서 진행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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