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전야제.

제7회 전국 사회복지사 체육대회가 26~27일 강원도 원주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육대회는 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전국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자 800m계주 등 종목별 경기와 보건복지부장관배 축구대회가 열렸다.

축구대회 우승은 충남이, 경기도와 서울이 2, 3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800m계주는 대구시가 1위를, 강원과 경북이 그 뒤를 이었다.

26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는 전야제 및 사회복지사 장기자랑대회도 열었다.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회장(우측)이 본지 김종래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동지들이업무과중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쓰러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시기이다”며 “이런 때에 동지들간 친목과 인화단결의 뜻을 다질 수 있는 체육대회를 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격려했다.

또 “이 대회가 우승기 쟁탈전으로 흐르기 보다는 전국 사회복지사의 친목과 소통, 화합과 단결을 위한 광장이라는 것에 방점을 찍고 ‘국민복지권’이라는 화두를 다시한번 가슴깊이 아로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기종 강원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대회는 경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로서 사회복지사가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가 되고 감동의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참가하신 모든 사회복지사 여러분들 마음껏 달리시고 마음껏 소리 내어 즐겨라” 고 말했다.

한편 전국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현장에서 수고하는 전국의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어우러지는 문화를 형성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키고 화합 및 단합 도모를 위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매년 1차례 개최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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