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균 한국사회복지협회 현 회장,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최일섭 호서대 교수, 서재익 면목사회복지관 관장이 한국사회복지사협회 16대 회장선거에 입후보 했다.
이에 따라 4명의 후보자는 사회복지인들의 권익옹호를 주장하며 각 지역협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후보자 4명은 본지와의 시리즈 인터뷰를 통해 복지사들의 권익증진과 사회복지사협회의 위상강화를 공통의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성균 후보는 대정부, 대국회, 대사회를 중심으로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회복지사 공제회 설립 및 급여수준의 현실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최일섭 후보는 회장 임기 단임제, 복지공무원의 사회복지사무소내 과장급 이상 승진확보, 아·태 사회복지 국제회의 성공적 개최로 복지사 위상강화 등을 약속했다.

김성이 후보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지역협회 활성화, 중앙협회의 대외적 위상확립 등을 주요공약으로 꼽았다.

서재익 후보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치아래 '일하는 협회' '일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 김진학씨는 "모는 후보자가 사회복지사협회 발전 위해 출마했으므로 끝까지 페어플레이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또 회장선거 이후 후유증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단합되고 단결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월25일 대의원 확정 및 후보자 자격심사를 거쳐 26일 후보자 등록을 공고한다. 이어 오는 29일까지 선거인 명부 작성과 함께 투표일 2일전까지 후보자별 1인의 참관인 신청을 접수받아 내달 18일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회장선거를 치르게 된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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