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실직원들은 설날을 며칠 앞두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서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15명의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 세트를 전달했다.

한전 전력거래실 사회봉사단이 설날을 맞아 사회공동체 실천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한전 전력거래실 사회봉사단이 설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 하는 사회공동체를 실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전 김임호 실장은 "설날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작은 나눔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한전 전력거래실 사회봉사단은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생필품을 전달받은 하상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이 씨는 "다른 사람들은 설이라 모두들 들뜬 마음으로 가족들을 기다리지만 우리는 오히려 더 외로운 것이 명절"이라며 "그러나 이렇게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주는 이웃들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설날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을 직접방문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한편 전력거래실 사회봉사단은 21명 전원이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 21만원과, 회사 지원금 21만원으로 하상장애인복지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격주 수요일 정기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4년 5월 창단한 한전 사회봉사단은 나눔과 참여를 위한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이란 기본 이념 하에 전국 270여개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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