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풀코스 경기 모습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5월 4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제22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를 실시한다.

올해 대회에는 2012년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1시간 18분 25초로 세계 기록을 세운 캐나다의 조시 캐시디(Josh Cassidy, 29)와, 2012년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세계랭킹 3위인 미국의 조수아 조지(Joshua George, 29)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한 홍석만(38), 2008 베이징장애인올림픽과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규대(29) 등이 참여한다. 

‘제21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하프코스 경기 참가자들의 출발준비 모습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장애인 휠체어 육상 명인들이 총출동해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21.0975Km)에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회의 명성만큼 참가 선수들과 대회장을 찾은 모든분들이 불편없이 대회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성숙한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휠체어 생활체육 선수들인 출전하는 ‘5Km경기’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한강변을 달리는 ‘어울림대회’도 진행된다.

엄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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